■ 정부가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필요한 예비비 360억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습니다. 다만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동참모본부는 안보를 감안해 이전을 늦추기로 했습니다.
■ 이른바 '윤석열의 입'으로 불렸던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유승민 전 의원과 경선에서 맞붙게 됐습니다. 권성동, 조해진 의원이 후보로 나선 원내대표 경선은 '윤핵관'대 '비핵관' 경쟁 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
■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와 안민석, 조정식 의원 그리고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나선 가운데 김 대표에 대한 견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놓고는 당내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
■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와 관련해 추가 범행 의혹들에 대해서도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검경은 도주 중인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를 잡기 위해 합동 검거팀을 꾸렸습니다.
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재택 치료자들도 오늘부터 직접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. 정부는 위중증이나 사망자 감소세가 계속되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제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
■ 북한의 탄도미사일 능력이 미국 본토에까지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미 합참의장이 밝혔습니다. 미 사이버사령관은 북한의 사이버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미국에 전략적 도전을 제기하는 국가로 규정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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